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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서울대 2026 수시·정시 정리 (전형, 조건, 비교)

by 비기닝2 2025. 4. 8.

2026학년도 서울대학교 입학전형은 최근 교육부 정책 변화와 대학의 인재상 개편 방향에 맞춰 일부 조정되었습니다. 특히 수시 전형의 서류 평가 기준 강화, 정시 전형의 일부 면접 확대 등은 수험생들에게 새로운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서울대는 여전히 국내 최상위권 학생들이 도전하는 대학인 만큼, 전형 요소 하나하나가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본문에서는 수시와 정시 전형의 상세한 구조, 각 조건의 변화, 그리고 두 전형 간의 차이점을 철저히 분석해 수험생 여러분이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하는지 제시합니다. 2026 서울대 진학을 목표로 한다면 지금부터 꼼꼼히 준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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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전형의 주요 변화와 특징 (전형)

2026학년도 서울대 수시 전형은 크게 ‘지역균형전형’과 ‘일반전형’으로 구분됩니다. 지역균형전형은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이 지원할 수 있으며, 내신 성적과 비교과 활동, 자기소개서, 추천서, 면접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특히 2026년부터는 추천 인원이 기존 2명에서 3명으로 확대되어 더 많은 기회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추천서 역시 형식적 내용보다는 학생의 구체적 학업 태도와 성장 과정을 담아야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일반전형은 고교 유형과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자기주도적 학습역량과 전공적합성, 학업 잠재력 등을 서류로 평가합니다. 2026년도에는 면접 방식도 일부 개선되어 제시문 기반 면접 외에도 상황 제시형 질문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학생의 문제 해결력, 소통 능력 등을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단순 암기형 준비가 아닌 깊이 있는 사고력 훈련이 요구됩니다.

수시는 무엇보다 학생부의 질이 중요합니다. 단순히 성적이 높은 것보다, 해당 과목에서 어떤 과정을 거쳐 성장했는지가 중요하게 평가됩니다. 예를 들어 과학 과목에서 프로젝트 활동을 했다면, 실험 주제 선정 배경, 과정에서의 실패와 극복, 결과 도출 및 개선 방향 등을 정리한 기록이 중요합니다. 또한 독서 활동의 경우 단순 목록 나열이 아닌, 읽은 책을 통해 어떤 사고의 확장이 이루어졌는지, 전공과 어떤 연계성을 찾았는지 등을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서울대 수시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기 때문에 내신이 주요 경쟁 요소가 됩니다. 그러나 내신 1등급대 학생이 몰리는 서울대 특성상 단순 점수 우위보다는 내용의 차별성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평소 교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진로와 관련된 심화 탐구 활동을 기록으로 남기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교내 수상, 봉사, 비교과 활동도 양보다 질이 평가되므로 계획적인 준비가 필요합니다.

정시 전형의 구조와 유의사항 (조건)

서울대학교의 정시모집은 전통적으로 수능 성적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일부 모집단위에서는 추가 서류나 면접이 포함됩니다. 2026학년도 정시도 예년과 유사하게 ‘가군’에서 모집이 이루어지며, 전체 정원의 약 30~35%가 정시를 통해 선발됩니다. 서울대 정시는 특히 자연계열 상위권 학생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며, 경쟁률도 매우 치열합니다.

정시의 가장 핵심은 수능입니다. 서울대는 계열별 반영 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지원 학과의 구조를 철저히 분석해야 합니다.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확률과통계 또는 미적분), 영어, 사회탐구 두 과목이 반영되며, 자연계열은 수학(미적분 또는 기하)과 과학탐구 두 과목이 중점적으로 평가됩니다. 특히 의예과나 공대, 자연계 상위 학과는 수학과 과탐 만점 수준의 경쟁이 이루어지므로, 완벽에 가까운 성적이 요구됩니다.

또한, 서울대는 영어와 한국사를 절대평가로 반영합니다. 영어는 1등급과 2등급 사이에 감점 차이가 크지 않지만, 전체 지원자 대부분이 1등급을 받기 때문에 사실상 ‘필수 조건’에 가깝습니다. 한국사는 감점 비율이 적지만 마찬가지로 고득점을 유지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탐구 과목 선택에서도 전략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과탐 Ⅰ과목 중에서 물리Ⅰ, 화학Ⅰ 등 난이도가 높은 과목을 선택하면 유리하다는 시선도 있지만, 안정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 생명과학Ⅰ이나 지구과학Ⅰ을 선택하는 학생도 많습니다. 본인의 실력에 따라 가장 안정적으로 고득점을 받을 수 있는 조합을 구성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정시에서도 일부 학과에서는 ‘면접 및 구술고사’를 실시합니다. 대표적으로 의예과, 수의예과, 사범대 일부 학과 등에서는 수능 성적만으로는 판단할 수 없는 인성과 사고력을 평가하기 위한 목적으로 면접을 병행합니다. 이 경우 수능 고득점자 중에서도 면접에서 부족한 모습을 보이면 불합격할 수 있기 때문에, 정시 지원자라도 면접 준비를 소홀히 해선 안 됩니다. 과거 기출 문항이나 모의 면접을 통한 연습이 필요합니다.

수시 vs 정시, 나에게 맞는 전형은? (비교)

서울대 진학을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수시와 정시 중 어떤 전형이 나에게 더 유리한지를 판단하는 것입니다. 수시 전형은 종합적인 학생부 활동과 내신 성적이 뛰어난 학생에게 적합합니다. 특히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체계적으로 활동을 관리해 온 학생이라면 수시를 통해 서울대 진학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내신 성적이 다소 불안정하거나 고3 시점에서 수시 준비가 늦은 학생에게는 정시가 보다 현실적인 선택일 수 있습니다.

수시는 꾸준함과 준비 과정이 중요합니다. 단순히 학교생활을 열심히 하는 것 이상으로, 각 활동이 전공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자신만의 진로 탐색 과정이 어떻게 녹아 있는지를 보여줘야 합니다. 반면 정시는 상대적으로 명확한 기준이 있습니다. 수능 성적이라는 숫자로 평가되기 때문에 본인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전략을 세우기 좋습니다.

다만, 정시는 실전에서의 긴장감과 시험 당일의 변수로 인해 예상보다 낮은 성적이 나올 위험도 있습니다. 특히 서울대처럼 상위 1% 내외 학생들이 지원하는 곳에서는 한 문제 차이로도 당락이 갈릴 수 있으므로, 실수 하나가 큰 결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능 중심으로 공부하더라도 수시를 통해 보험을 마련해 두는 것이 현명한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수시는 준비 기간이 길고 다양한 요소를 평가받는 전형이며, 정시는 실력 기반으로 단기 승부가 가능한 전형입니다. 학생 개개인의 성향과 현재 성적, 목표 학과, 준비 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택해야 하며, 경우에 따라 수시와 정시를 병행하는 전략도 좋은 방법입니다. 서울대는 두 전형 모두 높은 수준의 역량을 요구하기 때문에, 단기적인 성과보다는 장기적인 계획과 자기 주도적인 준비가 가장 중요합니다.

2026학년도 서울대학교 입학전형은 그 구조와 평가 기준에서 수험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지만 동시에 고도의 전략과 실력을 요구합니다. 수시 전형은 내신, 비교과 활동, 자기주도적인 학습 역량이 핵심이며, 정시는 수능 고득점과 지원학과에 따른 추가 평가 요소를 대비해야 합니다. 본인의 강점과 약점을 정확히 분석하고, 그에 맞는 전형을 선택하여 체계적으로 준비한다면 서울대 합격이라는 목표는 결코 먼 이야기가 아닙니다. 오늘부터 전략적으로 움직여보세요.